이대은
(연합뉴스)
'2015 서울 슈퍼시리즈' 투수로 나선 야구선수 이대은이 화제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국가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에서 이대은은 4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투구수 50개, 3이닝 정도를 소화하기로 했던 김광현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았다. 이대은은 첫 타자 루르데스 구리엘을 2루수 직선타로 막아냈고 두 번째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1-2루간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지만 정근우가 호수비로 막아냈다. 이대은은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까지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냈다.
한국에서의 첫 경기, 첫 태극마크 등 모든 것이 생소했지만 그는 깔끔한 신고식을 치렀다.
실력과 함께 그의 외모도 화제다. 이대은은 189m의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대은
이대은은 신일고 졸업 이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가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