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센서 2025 포럼’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산ㆍ학ㆍ연ㆍ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센서 2025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운영위원회와 스마트기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ㆍ웨어러블, 산업용ㆍ스마트공장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위원회별로 센서 수요기업, 센서기업, 학계, 연구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 발족은 센서산업계, 학계ㆍ연구계 전문가들이오는 2025년까지 ‘센서 4대 강국(현재 7위) 진입’을 목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단순 감지 역할이 대부분 이었던 센서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등장과 함께 신산업의 화두로 떠올랐다. 세계 센서시장은 지난해 기준 703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9%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 20년까지 15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10대 핵심 센서소자를 개발해 국산화하고, 센서 전문 중견기업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