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실제 '오작교'였다는 주장이 새삼 눈길을 끈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과거 배용준, 박수진 결혼이 발표된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용준 씨는 명절이나 연말에 회사 직원들과 식사자리를 만든다. 그때 박수진 씨가 자리에 참석했고, 박서준 씨도 함께 있었다"며 "박서준 씨가 배용준 씨에게 박수진 씨를 소개해줬다는 말은 부풀려진 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양 대표는 이어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는 원래 친분이 있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됐다"며 "서로를 알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3개월 만에 결혼해 갑작스럽다고 하는 이야기들은 시선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수진이 지난해 3월부터 배용준과 같은 키이스트에 소속된 것에 대해 "박수진 씨는 가장 친하게 지내는 왕지혜 씨의 소개로 우리와 만나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오작교까지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에 도움을 준 이를 꼽자면 배우 왕지혜가 아닐까 싶다"면서 "원래 박수진과 친했던 왕지혜가 당시 소속사 이전을 고민 중이던 박수진에게 키이스트에 올 것을 권유했고 지난해 3월 전속 계약을 맺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는 '보물섬에 가다' 콘셉트로 진행돼 김병만을 필두로 노을 강균성, 비스트 용준형과 윤두준, 배우 왕지혜, 이상엽, 이원종, 가수 정준영 등이 선발대로 사모아로 출발했다.
정글의법칙, 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