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험생들을 위해 영캐주얼을 앞세운 대형 할인행사를 펼친다.
해마다 수능시험 직후 첫 주말에는 백화점 전체 매출 중 영캐주얼의 매출 비중이 평소 9% 수준에서 최대 5%포인트까지 늘어난 14%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 최근 강남 젊은이들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파미에스트리트’까지 문을 열어 이번 행사가 보다 풍성해질 전망이다.
먼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9층 이벤트홀에서 역대 최대 물량인 100억원 규모의 영캐주얼 대형 할인행사 ‘영캐주얼 아우터 박람회’를 펼친다.
올해 출시된 가을 겨울 상품들도 40% 가량 할인된 것은 물론, 지난해 상품은 40~80%, 한 해 더 지난 재작년 상품의 경우 할인율이 90%에 달하는 초특가 상품들도 준비된다.
더불어 참여 브랜드도 역대 최다로 국내 영캐주얼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총 출동했다.
매긴,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CC콜렉트, 쥬크, 보브, 지컷, 톰보이, 시슬리, 베네통,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커밍스텝, 르윗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별 수험생 특별 할인도 다양하다. 스틸라, 맥, 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눈, 입술 포인트 메이크업 등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는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크리니크, 비오템, 헤라, 오리진스, 랩시리즈, 나스, 바닐라코 등에서는 수험표를 들고 매장만 방문해도 스킨, 수분크림, 마스크, CC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수능시험 응시에 애쓴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수능 직후 매출이 집중되는 영캐주얼과 화장품 중심의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