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이접기창작품 대상 수상작(사진=종이나라)
종이문화재단은 지난 8일 종이나라박물관에서 ‘2015 대한민국 종이문화 예술작품 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부에는 최우수상 김은혜를 포함한 7명이, 어린이부에서는 최우수상 김현진, 윤다연 2명을 포함한 17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어린이ㆍ청소년 공모부분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 기원'을 주제로 했으며,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대전'엔 대상 정재일을 비롯해 9명이 입상했다. 특히, 이 공모에선 리투아니아와 프랑스인도 수상사 명단에 올랐다.
심사를 주관한 서원선 세계 종이접기 창작개발원장은 "세계 제일로 우수했던 우리나라 종이문화의 전통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 종이접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공모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풍성한 공모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28일까지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