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민혁, 노출 사건 고백…"빨간 팬티 보고 팬 된 분도 있어"
'라디오스타' 민혁이 빨간 팬티 노출 사건을 고백했다.
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은 1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최근 한 음악방송 무대에서 춤을 추던 중 빨간 속옷이 노출 돼 인터넷상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 모습을 보고 팬이 된 분도 있다"며 그 이후 받은 기상천외한 선물까지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민혁은 스튜디오에서 빨간 팬티 노출 사건을 직접 재연하며 출연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의 주인공 정준호, 문정희, 민아(걸스데이), 민혁이 출연해, '작정하고 홍보한다 전해라~' 특집을 꾸민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방송될 '달콤살벌 패밀리'를 홍보하기 위해 야망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나온 이들은 토크 중간 중간에도 깨알 틈새 홍보를 놓치지 않아 MC들마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몽골 전 국방부 장관부터 두바이 국왕부인 친동생까지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정준호는 오바마 대통령과 우연히 만났던 일화를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수많은 수행원에게 둘러싸여 있어 정준호는 긴장 상태에서 첫 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문정희는 MC 규현을 상대로 치명적인 살사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댄스 아이돌의 자존심을 걸고 고난이도 살사 댄스에 당당하게 나섰던 규현은 문정희의 밀착된 동작과 치명적인 눈빛에 눈을 어디 둘지 몰라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민아는 "'아육대'에 가면 아이돌 커플들이 눈에 쏙쏙 보인다"라며 아이돌 연애 실상에 대해 말문을 연다. 이에 현역 아이돌인 규현과 민혁 역시 아이돌 간의 핑크빛 신호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