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2015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제품을 만들고 한나체, 주아체, 도현체 등 무료 서체를 배포하는 등 디자인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엔 ‘배민의류’라는 패션 브랜드를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경영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봉진 대표의 디자인 철학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회사 경영 전반에 있어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의 디자인 경영이 배달의민족 서비스부터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준 만큼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다운 신선하고 유쾌한 디자인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은 ‘2015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