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 타블로에 대한 원망 ‘쇼미더머니4’부터 시작? “전부 내 아이디어인데…”

입력 2015-11-13 13:46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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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슈퍼비 (출처=엠넷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

래퍼 슈퍼비가 신곡 ‘앰뷸런스’를 통해 에픽하이 타블로를 디스한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슈퍼비는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프로듀서 합동 무대로 인크레더블과 대결을 펼쳤다.

당시 타블로·지누션 팀의 리허설에서 슈퍼비는 ‘오빠차’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반면 인크레더블은 가사와 무대 퍼포먼스 실수를 연달아 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금방 안정을 되찾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인크레더블이 ‘오빠차’ 무대에 오르게 됐다.

슈퍼비는 대결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빠차’ 콘셉트나 아이템은 전부 내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며 “납득이 안간다”고 분노했다.

한편, 슈퍼비는 13일 신곡 ‘앰뷸런스’를 공개했다. 이 곡을 통해 슈퍼비는 “YG팀 고르기 촬영 끝내고 진짜 무서운 얘길 들었다. 그때 형이 내게 하던 말이 ‘이미 하이그라운드 그리고 인크레더블 둘은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라며 직접적으로 YG와 타블로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언급하며 디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