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첫 공식 일정으로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정상 업무오찬에 참석했다.
‘개발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오찬에서 참석 정상들은 저소득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및 신(新) 기후체제 수립 기여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이달말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총회(COP21)를 앞두고 참석 정상들은 COP21에서 성공적인 새로운 기후변화체제를 도출하기 위한 G20 차원의 지지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도 오찬에서 신기후체제의 성공적 출범과 이행을 위한 G20 회원국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고,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개발 의제와 관련해선 지난 9월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포스트 2015 개발의제’ 이행을 위한 G20 차원의 기여 및 저소득개도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