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슈어 화보)
배우 김지석이 라디오 DJ로 나선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 SBS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에 출연해 "배우로 얼굴이 알려진 뒤 하늘이 뻥 뚫린 곳에서 일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지석은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할 당시 일"이라면서 "여자친구와 북한산을 놀러가 점심을 먹고 산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배탈이 난 김지석은 여자친구를 먼저 내려가게 한 뒤 한적한 곳을 찾아 일을 보았다. 그는 "항상 평지에서 일을 보다가 경사진 곳에서 해결하려니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다"고 나름의 고충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일을 끝낸 뒤 산밑에서 기다리던 여자친구가 나를 보자 처음 한 말이 '왜 양말이 없어'라는 질문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지석은 17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일일 DJ로 나섰다. 전현무는 현재 휴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