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뉴시스)
지소연(24ㆍ첼시 레이디스)이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앞서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13일 분야별 선정자를 발표했다. 지소연은 올해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고, 소속팀에서도 팀의 2관왕에 힘을 보탠 점을 인정받았다.
신인상은 쇼트트랙 최민정(17ㆍ서현고)이 받았고, 지도자상은 임계숙(51) KT 하키팀 감독이 수상했다. 꿈나무상은 탁구 신유빈(11ㆍ군포화산초), 핸드볼 이민지(12ㆍ황지여중), 체조 이윤서(12ㆍ전농초)이, 공로상은 여자테니스 원로인 이덕희 여사가 받았다.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9년부터 윤곡 여성체육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3년부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난해에는 리듬체조 손연재(21ㆍ연세대)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1000만원과 상패, 신인상, 지도자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