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리치, 이글파이브 히트곡 ‘오징어 외계인’ 14세 때 작사…김이나 “천재였네!”

입력 2015-11-18 08:57수정 2015-1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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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쳐)

'슈가맨' 리치가 화제의 곡 '오징어 외계인'을 작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사랑해 이 말밖엔'의 주인공 가수 리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치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글파이브로 데뷔할 때 12살이었는데, 지금은 31살이다"라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리치는 "이글파이브 때 불렀던 노래가 '오징어 외계인'이라는 곡이었다"며 "내가 작사했는데 오징어 외계인이 지구에 소풍을 가다가 하수구에 떨어진다. 거기서 빠져나오다가 지구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작사가 김이나는 "천채였네"이라며 그의 작사 실력을 극찬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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