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첫 등장 어때?…완벽한 충청도 사투리 "깜놀"

입력 2015-11-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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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출처=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영상 캡처)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액션과 사투리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날 윤태수는 백만보(김응수 분)와 함께 과수원을 돌봤다. 그는 노란색 트레이닝 복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며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윤태수는 백만보의 "벌레 끓는다"는 말에 "약 치면 되쥬"라며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소화했다. 장면이 전환된 후 윤태수는 아까의 트레이닝복과는 전혀 다른 정장 차림으로 화장실에 들어섰다.

윤태수는 언제 코믹 연기를 했냐는 듯 눈 깜짝할 새에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윤태수는 백만보의 충실한 부하로 각종 일을 도맡아해 백만보의 총애를 받았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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