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개그우먼 정선희가 '컬투쇼'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자신의 심경을 담담히 고백해 눈길을 샀다.
정선희는 지난 2013년 7월 10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서 남편 故안재환을 언급했다.
정선희는 "'내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뻔뻔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코 아니다"라며 "모두가 잊어도 남편과의 사별을 잊을 수 없는 단 한 사람이 바로 나"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렇지만 오늘 만든 좋은 기억으로 반창고처럼 잠시 상처를 덮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얽매여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희는 20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두시 탈출-컬투쇼'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