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율이 죽음' 책임은 김정현 탓!"…잇따른 거짓말에 심이영도 '분노'

입력 2015-11-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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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또다시 거짓말을 일관하며 '율이 죽음'에 대한 책임을 오히려 김정현에게 떠넘겼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장성태(김정현 분) 아들 율이의 의료사고 사실을 알게 된 양회장(권성덕 분)이 모두를 집으로 불러낸다.

수경(문보령 분)으로부터 뻔뻔한 거짓말을 접한 양회장은 성태에게 "수경이는 겨우 10분 지 애미 팔을 꿰맸다고 하는데 사실이야?"라고 물었고, 이에 성태는 수경을 가리키며 "넌 끝까지 거짓말이야! 이 나쁜 인간들아. 니들 때문에 애가 죽었는데. 네 엄마의 팔을 꿰매는 그 50분 동안 내 아들은 삶에서 죽음으로 넘어간 것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수경은 "내가 기억하는 시간은 50분이 아니에요.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고요. 좋아요. 백번 양보해서 50분이라고 쳐요. 그럼 50분 일찍 데려왔으면 살릴 수 있었잖아요"라며 "그 때까지 뭐하다가 늦게 와놓고, 그건 장회장님 책임이에요"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성태는 "환자의 위중을 떠나 가족이라고 먼저 챙기는 그 잣대가 한 아이를 죽인거라고"라고 소리쳤고, 수경은 "세상 사람들 다그래요. 돈 있고 힘 있는 사람치고 안 그런 사람이 어딨어요?"라고 항변하는 등 한치 양보도 없는 불꽃튀는 말싸움을 벌였다.

이에 현주(심이영 분)는 "넌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어? 율이를 죽인건 어머니야. 이건 사고가 아니야"라며 "정수 씨가 왜 그 상황에서 어머니에게 달려갔나요? 정수 씨는 율이가 더 위급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렸음에도 아들을 붙들고 늘어지는 어머니의 울부짖음을 외면하지 못한거에요"라고 소리쳤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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