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전북 현대)과 염기훈(수원 삼성), 김신욱(울산 현대)이 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의 최우수선수상(MVP),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으로 전북의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어 MVP 후보에 올랐다. 이동국과 함께 염기훈, 김신욱이 MVP를 두고 경쟁한다.
염기훈은 7골 17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김신욱은 17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 황선홍 포항 감독, 김학범 성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후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이재성(전북 현대),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성남)가 뽑혔다. 영플레이어상은 K 리그 클래식 선수 가운데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 3년 이하 △올해 정규리그 절반 이상 출전을 달성한 선수가 대상이다.
한편,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후보 명단
◆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감독상 = 최강희(전북), 황선홍(포항), 김학범(성남)
▲최우수선수상 =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김신욱(울산)
▲영플레이어상 =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
▲베스트일레븐
△골키퍼 = 권순태(전북), 신화용(포항), 박준혁(성남)
△수비수 = 홍철(수원), 고광민(서울), 박대한(인천·이상 좌측), 김형일, 김기
희(이상 전북), 배슬기(포항),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요니치(인천·이상 중앙), 최철순(전북), 차두리(서울), 이종민(광주·이상 우측)
△미드필더 = 염기훈(수원), 로페즈(제주), 오르샤(전남·이상 좌측),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손준호(포항), 오스마르(서울), 김두현(성남), 윤빛가람(제주·이상 중앙), 송진형(제주), 김인성(인천), 김호남(광주·이상 우측)
△공격수 =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 아드리아노(서울), 황의조(성남), 김신욱(울산), 이종호(전남)
◆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우수감독상 = 박항서(상주), 이영진(대구), 조덕제(수원FC)
▲최우수선수상 = 조나탄(대구), 자파(수원FC), 주민규(서울이랜드)
△골키퍼 = 조현우(대구), 김영광(서울이랜드), 류원우(부천)
△수비수 = 박진포(상주), 주현재(안양), 정우재(충주·이상 좌측), 강민수(상주), 조영훈(대구), 황도연(서울이랜드), 강지용(부천), 우주성(경남), 신형민(안산·이상 중앙), 이용(상주), 이학민(부천), 안성빈(안양·이상 우측)
△미드필더 = 고경민(안양), 지우(강원), 김병오(충주·이상 좌측), 이승기(상주), 김종우(수원FC), 조원희(서울이랜드), 김선민(안양), 헤난(강원), 오승범(충주·이상 중앙), 레오(대구), 권용현(수원FC), 김재성(서울이랜드·이상 우측)
△공격수 = 조나탄(대구), 자파(수원FC), 타라바이, 주민규(이상 서울이랜드), 벨루소(강원), 조석재(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