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ㆍ염기훈ㆍ김신욱, MVP 누가 될까?…‘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후보 공개

입력 2015-11-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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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성남의 경기가 끝난 뒤 이동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뉴시스)

이동국(전북 현대)과 염기훈(수원 삼성), 김신욱(울산 현대)이 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의 최우수선수상(MVP),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으로 전북의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어 MVP 후보에 올랐다. 이동국과 함께 염기훈, 김신욱이 MVP를 두고 경쟁한다.

염기훈은 7골 17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김신욱은 17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 황선홍 포항 감독, 김학범 성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후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이재성(전북 현대),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성남)가 뽑혔다. 영플레이어상은 K 리그 클래식 선수 가운데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 3년 이하 △올해 정규리그 절반 이상 출전을 달성한 선수가 대상이다.

한편,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후보 명단

◆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감독상 = 최강희(전북), 황선홍(포항), 김학범(성남)

▲최우수선수상 =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김신욱(울산)

▲영플레이어상 =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

▲베스트일레븐

△골키퍼 = 권순태(전북), 신화용(포항), 박준혁(성남)

△수비수 = 홍철(수원), 고광민(서울), 박대한(인천·이상 좌측), 김형일, 김기

희(이상 전북), 배슬기(포항),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요니치(인천·이상 중앙), 최철순(전북), 차두리(서울), 이종민(광주·이상 우측)

△미드필더 = 염기훈(수원), 로페즈(제주), 오르샤(전남·이상 좌측),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손준호(포항), 오스마르(서울), 김두현(성남), 윤빛가람(제주·이상 중앙), 송진형(제주), 김인성(인천), 김호남(광주·이상 우측)

△공격수 =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 아드리아노(서울), 황의조(성남), 김신욱(울산), 이종호(전남)

◆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우수감독상 = 박항서(상주), 이영진(대구), 조덕제(수원FC)

▲최우수선수상 = 조나탄(대구), 자파(수원FC), 주민규(서울이랜드)

△골키퍼 = 조현우(대구), 김영광(서울이랜드), 류원우(부천)

△수비수 = 박진포(상주), 주현재(안양), 정우재(충주·이상 좌측), 강민수(상주), 조영훈(대구), 황도연(서울이랜드), 강지용(부천), 우주성(경남), 신형민(안산·이상 중앙), 이용(상주), 이학민(부천), 안성빈(안양·이상 우측)

△미드필더 = 고경민(안양), 지우(강원), 김병오(충주·이상 좌측), 이승기(상주), 김종우(수원FC), 조원희(서울이랜드), 김선민(안양), 헤난(강원), 오승범(충주·이상 중앙), 레오(대구), 권용현(수원FC), 김재성(서울이랜드·이상 우측)

△공격수 = 조나탄(대구), 자파(수원FC), 타라바이, 주민규(이상 서울이랜드), 벨루소(강원), 조석재(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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