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와 고양이 복길이가 24일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유승호가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상상고양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조혜정, 박철민, 마마무 솔라가 참석했다.
유승호는 군 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드라마 ‘상상고양이’를 선택했다. 유승호는 “사람들은 저보고 톱배우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도 있지만 더 크게 봐서는 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이 물론 잘되면 좋겠지만 그보다 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정말 동물을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하고 도도한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우(조혜정 분)이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되는 힐링 드라마다. 24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