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내년 2월 중국 상륙

입력 2015-11-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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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애플페이'. 블룸버그

애플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가 내년 2월 중국에 상륙한다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FTZ)에 애플페이 운영 업체인 ‘애플테크놀로지서비스(상하이)’를 등록하고 애플페이의 중국 사업을 대비해왔다. 당시 애플은 상하이 FTZ에 이 업체를 등록하면서 운영 목적을 기술 컨설팅, 서비스와 결제 분야 서비스 통합 등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21일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애플페이가 제공되는 나라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까지 4개국으로 늘어났다. 미국 영국 캐나다 3개국에서는 다양한 카드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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