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출처=네이버 V앱 '싸이 리틀 텔레비전' 영상 캡처)
싸이는 “‘드림’은 신해철 형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제가 썼지만 대필이다. 형이 저에게 평소에 술자리에서 많이 한 얘기들을 정리한 것이다”라며 ‘드림’이 고 신해철에 대한 헌정곡임을 말했다. 싸이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김준수를 보고 감동해 피처링을 제안했고 초면인데도 수락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드림’은 개인적으로 사연을 담은 슬픈 노래다. 그 슬픔을 정말 슬프게 표현해 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오래 고심하느라 노래를 만든 지 두 달이 되도록 찾지 못했었다. "김준수와 녹음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녹음이 다 합쳐서 30분이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12월 1일 0시를 기해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한다. 내수용 ‘나팔바지’와 수출용 ‘DADDY’ 더블 타이틀곡 체제로 활동하며, 2일 홍콩에서 열리는 MAMA에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