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일산 킨텍스 베이비페어 참가

입력 2015-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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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바이오아카이브 탱크를 보유한 차병원 제대혈은행 제대혈 보관 시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맘앤베이비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제대혈에 가입하면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를 무료 제공 한다고 밝혔다.

차병원 그룹의 줄기세포 연구는 나날이 성과를 더 해가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세계 최초 맞춤형 체세포 줄기세포 복제의 획기적 기술 개발로 망막치료제의 식약처 임상 신청 예정, 태아의 뇌 조직 줄기세포 분화 성공으로 파킨슨병 환자 임상 진행, 태반유래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시행, 탯줄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뇌졸중 치료제 임상 2상 환자 모집 등 난치병 치료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짧은 기간 내에 쏟아냈다.

이처럼 제대혈과 줄기세포 연구 전문 차병원그룹의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서 시행하는 신생아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Neonatal Disease Screening)는 제대혈을 이용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54종과 대사질환 검사 37종 및 업계 최초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 선 시행을 포함해 총 192종의 종합유전질환 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는 세계 유전자칩 생산 1위의 ‘일루미나’사 유전자칩을 이용해 아기가 가지고 있는 30억개의 유전자 정보를 국제 공용 유전자 데이터와 세계 인종 별 정상 유전자 메트릭스를 통해 비교해 검사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20만개의 유전자 변이를 일반 PC 200만대의 속도를 내는 슈퍼 컴퓨터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유전질환의 가능성을 예측, 조기 예방 및 재활 관리가 가능하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보관 후 가족제대혈로 이식 출고된 케이스는 49건으로, 최근에만 7건의 자가 및 형제자매간 이식 출고 사례가 있었다. 이 사례는 치료제가 없는 난치병인 뇌성마비, 발달지연∙장애 및 중증재생불량성빈혈 질환에 이용됐다.

이처럼 가족제대혈의 보관은 줄기세포이식과 치료제로써의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보관의 미래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드림베이비페어에도 참가해 제대혈 상담 및 현장 가입 시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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