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UFC 추성훈에 판정승…일부 야유 쏟아내기도

입력 2015-11-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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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이종격투기선수 미나가 추성훈에 판정승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미나는 12승, 추성훈은 격투기 통산 전적 14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추성훈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던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11승)와의 경기에서 1-2로 판정패했다.

이날 추성훈과 미나는 1라운드에서 가볍게 잽과 로우킥을 주고 받으면서 탐색전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 추성훈은 미나를 철창 근처까지 몰아가며 난타전을 유도했지만 킥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미나의 발에 낭심을 맞았다.

3라운드에서 추성훈은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미나는 체력이 바닥난 듯 느리고 동작이 큰 펀치와 엘보우로 일관했지만, 추성훈은 흔들림없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결국 심판진은 미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 2라운드에서의 열세를 감안해도 3라운드에서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판정이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미나 추성훈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미나 판정승은 이해하기 어렵다" "미나는 다소 비겁했고 추성훈이 진정한 승리자" "미난 추성훈 다시 경기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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