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토론회 결과 발표하고 노사가 함께 실천 서약… 노사합동 정상화 추진위도 발족
대우조선해양은 30일 옥포조선소 남문 다목적홀에서‘ 노사합동 전사 대토론회 결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성립 사장, 현시한 노동조합 위원장,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노사 대표가 함께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공동선언문 서명식도 함께 했다.
이번에 발표된 경영정상화 7대 과제는 ①투명/책임경영을 위한 프로세스 정립 ②생산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③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정립 ④모협 공동체 강화 ⑤신뢰와 열정의 기업문화 복원 ⑥현장복지/보안 제도 개선 ⑦실천하는 안전 문화 확립 (참여와 실행의 HSE체계 구축 / 안전확보를 위한 투자) 등 경영, 생산, 설계, 안전을 모두 아우르는 회사 전반에 걸쳐 모든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각 과제는 다시 36개 세부실천 과제로 세분화 됐다. 인사제도 운영원칙 재정립, 위기발생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수립, 수직, 수평 소통채널 활성화 방안 수립, 계층별 안전역할․책임 구체화로 실행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세부실천 과제는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합동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담당 및 부서별 위원회를 구성, 추진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등 최고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또 이날 보고회에서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노사 대표가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