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소속 계열사가 지난달에 비해 12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11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통해 대기업 계열사가 1668개로 전달에 비해 12개사 늘었다고 밝혔다.
변동 현황을 보면, 롯데, 현대백화점, 태광, 삼천리 등 총 11개 집단이 16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회사설립을 통해 부동산 개발업체인 롯데타운동탄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건설기계 제조·판매업체인 에버다임과 건설기계 수출입업체인 타이포스 등 4개 사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태광은 유선방송업체인 수성방송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삼천리는 발전·변전시설 건설 및 운영업체인 광명그린에너지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KT, 금호아시아나, 효성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KT, 한국타이어, 태영, 한솔 등 총 4개 대기업은 4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KT는 유스트림코리아를, 한국타이어는 우암디앤아이를 각각 청산종결로 계열사에 제외했다.
이와 함께 태영은 SKSBS SPC를 청산했으며 한솔은 한솔라이팅투자를 흡수 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