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강민경, 드림그룹 회장 사모에게 "아줌마 도둑이죠?"
'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김영란을 도둑으로 오해하고 진상을 부렸다.
7일 첫 방송된 MBC '최고의 연인'에서는 한아름(강민경)이 백강호(곽희성)와 백강미(황소희)의 엄마 구애선(김영란)을 도둑으로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장실에서 공자패션쇼 피날레 의상을 입고 있는 구애선을 본 한아름은 "이 옷 본 어디서 났어요? 훔쳤죠?"라고 말했고, 드림그룹 회장 사모인 구애선은 "내가 누구인지 알고 도둑 취급이냐"고 말했다.
이에 한아름은 "아줌마가 누구든 상관없고 아줌마는 제게 현재 공자패션쇼 피날레 의상을 몰래 가져다 입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라며 "피날레 의상은 제 담당이거든요. 제가 모르는데 아줌마가 어떻게 이 의상을 입고 있어요"라고 몰아붙였다.
한아름은 이어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요"라며 구애선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그의 뒤를 쫓아가며 "도둑이야"라고 외쳤다.
한편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자신이 출연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홍보에 직접 나섰다.
강민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7시 15분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한아름 많이 봐주시고 많이 채찍질 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세혀 제발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헬멧을 쓰고 불안함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애절함이 마치 연기력 논란을 의식하고 있는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