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진보라, 버클리 음대 장학생 포기한 사연은?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진보라는 재즈를 바탕으로 국악과 제3세계 민속음악을 접목한 에스닉 재즈를 지향하는 독특한 뮤지션이다.
진보라를 이야기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학력. 고학력에 유독 집착하는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인 진보라를 향한 편견은 상상을 초월했다.
진보라는 피아노 치는 게 좋아 중학교를 그만뒀다. 미국 버클리음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할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입학식에 참석도 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남들 눈 신경 쓰지 않고 음악만 하려던 진보라는 ‘톡투유’에서 “생각보다 높은 편견의 벽에 놀랐다”고 회고했다.
한편 진보라는'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