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내년 1월 온라인 전용 자동차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보험비교사이트인 ‘보험다모아’ 출범에 따라 1사3가격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개발, 판매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보험다모아는 현재 손보사 13곳, 생명보험사 20곳의 보험상품 217개를 한눈에 비교해 보면서 가입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현재 보험다모아에서 온라인 전용상품을 내놓은 손보사로는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있는 삼성화재는 보험다모아를 통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알림톡’은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로 쇼핑몰, 은행, 신용카드, 택배회사 등이 주문, 결제, 입출금, 배송, 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의 정보를 별도 사전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 전송해 줄 수 있다.
온라인 기반의 다이렉트 시장이 확대되며 이용고객이 많아진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 역시 업그레이드 시켰다.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의 경우 지난 10월 스마트폰 환경에서 보험료 산출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기존에는 보험료 조회나 예약만 가능했으나 최근 선보인 모바일 홈페이지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적용, 보험료 산출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당시 일평균 방문객은 500명대에 그쳤으나 한달 만에 30% 넘게 방문객이 급증했다. 실제 계약으로도 이어져 같은 기간 계약 건수도 27% 가까이 늘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객이 한 달 만에 30% 넘게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로 계약으로도 이어져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계약도 27% 증가했다”고 말했다.
환경개선 측면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의 SNS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2011년부터 5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KB손해보험의 공식 블로그는 대학생 참여 프로모션을 통해 금융 정보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테츠가 매일 소개되고 있다. 또 취업 대상자들을 위한 채용상담 등 상호 소통을 위한 트위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