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치주에 30% 이하 배분…나머지 우량채권에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고위험 금융상품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으로 ‘KB밸류포커스30자(채권혼합) 펀드’에 관심을 둬볼 만하다. 금리 인상으로 채권 수익률이 소폭 떨어질 수는 있지만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에서 제시한 이 상품은 가치주 주식형 모펀드와 채권형 모펀드에 투자하는 모자구조의 채권혼합형 자펀드다. KB밸류포커스주식형펀드와 KB스타막강국공채펀드를 모펀드로 구성한다. 국내 가치주 주식에 30% 이하로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우량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주식부문은 KB밸류포커스주식형펀드의 운용 전략을 추종한다. 기업의 현재가치 및 미래가치를 반영한 종목 선택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경기 변동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으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채권부문은 KB스타막강국공채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국공채, 지방채, 제한된 우량회사채 등에 장기 투자하여 안정성을 추구한다. 신용등급이 우수한 우량채권에 선별 투자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중위험 상품이다. 보수는 0.645~1.71%이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