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타·강호동·이재윤·이훈, 전국대회서 메달 획득…유도 햇병아리들 빛났다!

입력 2015-12-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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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강호동, 이재윤, 이훈이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경기도유도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경기 출장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에이스인 조타의 활약은 빛났다. 조타는 대회 시작 전부터 골반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를 참고 경기에 출전해 연이은 한판승을 따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조타의 활약은 결승전에서 빛을 발했다. 계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의 상황에서 그는 있는 힘을 쥐어짜내며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에 이긴 뒤에도 그는 일어나지 못했고, 이원희는 그런 조타를 업고 관중석으로 향했다. 조타는 감격에 겨운 듯 이원희에게 업힌 상태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유도 초보 강호동도 동메달을 따냈다. 강호동은 무제한급에 출전해 8강전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안아 돌리기에 이은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강호동은 4강에서도 공격을 잇따르며 상대를 위협했지만 오히려 상대의 되치기에 당하며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유도에 입문한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따낸 동메달은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조타가 멤버에 합류하기 전까지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던 이재윤도 주특기인 배대뒤치기에 이은 굳히기로 상대를 위협했지만 4강전에서 아쉽게도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훈 역시 같은 급(-81kg급)에서 4강에 진출했지만 배대뒤치기에 한판을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서 조타, 강호동, 이재윤, 이훈 등 멤버들이 전국대회 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향후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이번 유도편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이 더 나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생활 스포츠가 주는 매력과 감동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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