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오른쪽)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15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5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서민금융 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 수상 후 진웅섭 금감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BNK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2015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서민금융 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관계형 금융 지원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5대 금융악 근절 △서민금융 지원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관계형 금융이란 금융회사가 기업의 재무비율이나 신용등급 등 정량적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과의 지속적인 거래·관찰·현장방문 등을 통해 얻은 비계량적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기존 담보 위주의 여신관행에서 벗어나 비계량적 정보를 적극 활용한 ‘관계형 금융’을 강화해 올 11월까지 500여개 중소기업에 총 3500억원 이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관계형 금융 및 기술금융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