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리멤버’ 남궁민이 소름 돋는 갑질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남궁민 분)은 술집에서 여성들을 불러 놓고 ‘갑질’ 행패를 부렸다. 규만은 여성 종업원들을 불러놓고 새로 산 자동차의 열쇠를 보여주며 “개처럼 짖으며 술을 마시면 이 차키를 주겠다”고 외쳤다.
이어 개처럼 짖으며 술을 마신 여성이 있었지만, 규만은 마음에 들지 않다는 듯 자신이 직접 엉덩이를 흔들며 개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정아를 죽인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에게 털어놓았고 “누명쓴 사람은 어쩌냐”는 친구의 말에 “내 죄야? 쥐뿔도 없는 그 인간죄지. 누가 나 대신 감방 가달래?”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엔 박동호가 남규만의 아버지인 남회장과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