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이한위·고미영 혼인신고 소식에 눈물 "양파 때문에 그래"

입력 2015-12-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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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이한위와 고미영의 혼인신고 소식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26회에서 경숙(김혜리 분)이 봉주(이한위 분)와 미정(고미영 분)의 혼인신고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정은 봉주가 일하는 치킨집에 찾아와 "우리 오빠 내일은 늦어요. 혼인신고하러 가야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봉주는 "뭐 그렇긴 한데 그걸 뭘 그렇게 급하게 해야 하나"라고 말했고, 미정은 "그럼 급하지"라며 혼인신고를 하러 갈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경숙은 충격을 받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경숙은 수경(문보령 분)과 함께 무를 썰고 양파 껍질을 벗기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수경은 "엄마 울지마. 나 때문에 아빠랑 합치지도 못하고"라고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경숙은 "너 때문에 아니야. 그 사람 혼인신고 하는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라며 "양파 때문에 그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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