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이경실 남편 이경실 남편
(연합뉴스)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경실이 남편에게 술 마시고 주사를 부렸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토크쇼 '미용실'에서 "평소 말 못하는 일들로 혼자 가슴앓이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술 한 잔 마시면서 서러움이 폭발하곤 한다"며 그럴 때마다 옆에서 묵묵히 받아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변함없이 늘 옆에서 위로해주는 남편에게 "니가 뭘 알아!"라며 과하게 술주정을 부려 참다못한 남편이 폭발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경실은 1인 2역까지 하며 술 마셨을 때 자신의 모습과 남편의 반응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는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지인의 아내 A씨를 성추행한 혐의와 관련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다만 이경실의 남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만취 상태였는지에 대한 여부 등이 남아있어 향후 공판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