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신곡 '나팔바지'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잘 되고 시청에서 공연했을 때 사실 무서웠다"며 "기대하시는 만큼 스코어를 못 내면 이분들이 서운해 하시진 않을까 싶어서 사실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싸이는 '챔피언'의 성공 이후에도 슬럼프를 겪었다며 "넘는데 10년 걸렸다. '강남스타일'을 뛰어넘는데 20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에 미국 병이 따라왔다"며 "그렇게 작업했던 곡들을 다 엎어서 새 앨범을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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