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유가하락과 더불어 루퍼드머독이 약 50억 달러에 다우존스사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73.23포인트(0.56%) 오른 1만3136.1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6.44포인트(0.26%) 오른 253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93포인트(0.27%) 상승한 1486.30으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주택시장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미결주택매매지수는 예상외로 4.9% 하락했지만 주문 및 고용호조에 따라 4월 ISM제조업지수는 최근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줬다.
4월 ISM제조업지수는 지난달 50.9에서 54.7로 높아지며 월가예상치 51.0도 크게 웃돌았다.
일부 정제업체들의 유지보수에 따라 내일 발표될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31달러(2%) 하락한 64.4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