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2015년이 딱 2주 남았다. 그리고 남은 2주동안 우리는 딱 4일씩만 일하면 된다. 지화자! 주말이 3일로 늘었으니 신나게 마셔보자. 술은 지금 소개한 것이 좋겠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쁜 꼬까옷을 차려입은 술을 모아봤다.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
“산타할아버지 루돌프 음주운전은 금물이에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
오직 지금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를 소개한다. 은은한 카라멜향과 홉의 향긋한 맛이 어우러진 맥주다. 특히 입압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바디감이 인상적이다. 패키지에는 어쩐지 가련한 모습의 루돌프와 그런 루돌프의 마음도 모르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산타할아버지의 모습이 재미있다.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는 500mL 용량에 가격은 2500원.
잎새주부라더 크리스마스 한정판
“이거 우리 엄마가 떠준 거야, 엄마가 크리스마스가 지날때까지 벗지 말랬어.”
잎새주가 빨갛고 고운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었다. 초록색 소주병과 빨강의 조화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제대로다. 잎새주부라더는 100% 자연에서 추출한 감미료를 사용해 나트륨, MSG, 당이 들어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끝 맛을 낸다. 좀 더 깨끗하게 취하고 싶은 여자들에게 추천!
국순당 아이싱 홀리데이 에디션
“막걸리와 동양화의 만남?!”
프리미엄 막걸리 국순당 아이싱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였다. 알록달록한 꽃무늬가 크리스마스 보다는 ‘우리나라에서 3명 이상 모이면 친다는 동양화’에 가까워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알코올 도수를 4%로 낮추고 자몽과즙을 첨가해 막걸리의 톡 쏘는 맛과 과일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다.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7만 대만 한정 판매하며 350mL 용량에 가격은 1100원.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하이트에 하얀눈이 내렸어요.”
우리가 잘 아는 그 맥주에 예쁜 옷만 입힌거지만 뭐 어떤가. 오래두고 마신 친근한 술맛이 싫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화끈한 레드라면 테이블 위에 한 병, 두 병 쌓여가는 모습을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텐데. 500ml의 병과 355ml, 500ml의 캔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용량에 따라 1650원부터 2300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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