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도 타고~ 송어도 잡고! ‘포천 송어축제-설국’ 1월 1일 개장

입력 2015-12-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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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겨울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포천시 생활체육낚시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포천 송어축제-설국’이 새해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지현교 일대에서 열린다. 송어낚시는 겨울축제의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는 가운데 포천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 여행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포천 송어축제를 찾아오는 이들은 포토존을 비롯해 높이 10m에 이르는 대형 눈썰매장, 썰매 놀이장, 송어잡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기에 농촌 체험이 더해져 밤과 고구마, 포천 지역특산물인 한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 ‘포천 송어축제’는 한번 입장해서 가족들이 송어낚시와 얼음놀이터, 눈썰매를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겨울축제”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제공하여 행사장을 찾아오는 분들에게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체육회, 주)두엄바이오가 후원하고 한우백년판매장, 포천천주산바베큐가 협찬하는 ‘제1회 포천 송어축제-설국’은 주말에는 쌀, 포천명품한우, 계란, 포천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아프리카 문화공연이 펼쳐져 설원 위 색다른 재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생활체육낚시연합회 전문가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겨울 얼음송어낚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이동갈비,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포천 여행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8천원, 소인 9천원, 15인 이상 단체는 4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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