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리멤버' )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에서 유승호(서진우 역)는 기업의 편에 서서 변호를 시작했다.
원고는 무리하게 일을 하다 간암으로 사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유승호는 이를 정면 반박하는 증거를 내놨다. 원고가 회사의 뒷돈을 챙겼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
재판이 끝나고 나왔을 때 원고의 딸이 달려와 유승호의 멱살을 잡았다. 그녀는 "우리 아빠 열심히 산게 죄야? 자식 공부 시키려 일한게 죄야?"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유승호는 개의치않고 "저도 유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하지만 어딘가에 분풀이하고 싶다면 상대를 다시 찾으세요. 내가 아니라 일처리 제대로 못한 당신네 변호사한테 따지라고요"라며 "아니면 이런 판결 나오게 만든 이 나라 법한테 따지시던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수목드라마 '리멤버' 5회는 어떤 의뢰인이든 이기는 진실을 만들어 주는 변호사가 되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법정에 선 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