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직장인밴드 발굴 콘테스트 주경야락 최종결선 무대 펼쳐져
직장생활과 밴드활동을 겸하고 있는 직장인밴드 중 최고팀을 가리는 ‘주경야락’ 콘테스트가 결선무대만을 앞두고 있다. 2015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12월 30일, 홍대 예스 24 무브홀에서 최종 결선을 갖고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경야락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가 주관하는 직장인밴드 발굴 콘테스트이다. 지난 9월 30일 모집을 시작하여 전국 각지의 직장인밴드 참가자 총 70여 팀 중 단 5개 팀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랜드오브피스, 서울상경음악단, 서초동 최과장, 서틀톤, 스몰타운이다.
이들 다섯 팀은 최종 결선에 앞서 주최/주관사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음원 녹음 및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및 프로필 촬영 등 그동안 시간에 쫓겨 하지 못했던 홍보활동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렸다. 특히 전문 뮤지션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현 뮤지션과의 멘토링 지원을 받기도 했다.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시스트 윤준호, 불독맨션의 기타리스트 서창석, SAZA 최우준, 재주소년 박경환, 이스턴사이드킥의 보컬 오주환이 각 팀의 멘토를 맡아 편곡 및 녹음작업에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들의 결선무대는 음악성, 대중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EBS ‘스페이스 공감’의 김윤하 기획위원,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남중권 PD, 기타리스트 박주원, 로엔엔터테인먼트 김태영 프로듀서(겸 작곡가), CJ E&M 공연사업부문 마케팅팀 양혜영 팀장 등 전문 심사위원 5인이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MC는 주경야락 TOP5 팀의 총 음악감독을 맡았던 가수인 이한철이 진행할 예정이며, tvN 드라마 ‘미생’ OST에 참여한 가수 이승열이 축하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총 상금 1,200만원이 걸린 이번 주경야락 최종 결선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 날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12월 24일까지 뮤지스땅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musistance) 및 관련 페이지를 통해 공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영화관, 극장, 미술관, 박물관은 물론 문화재와 스포츠 관람 및 기타 문화공간 사용 시에도 할인 및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