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위대한 유산')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는 임권택 감독과 그의 아들인 배우 권현상이 프랑스 파리에서 부자간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권택과 권현상은 파리의 풍경이 잘 보이는 카페에 먼저 들어가 차를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저녁이 되자 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스테이크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권현상은 대화를 나누던 중 문득 생각 난 듯 "그런데 아버지는 어머니가 첫사랑이냐"고 기습 질문 했다.
이에 임권택은 잠시 머뭇거리며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나를 좋아한 여배우가 있었다"고 폭단 고백을 하기도 한 것.
그러면서 임권택은 "그런데 너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니"라며 맞받아쳐 권현상을 당황케 했다.
임권택은 "여자친구는 있냐. 있으면 어떤 여자와 사귀고 있냐"고 구체적으로 물었다.
이에 권현상은 "없다"고 답했지만 당황한 표정은 숨길 수 없었다. 그러자 임권택은 "그럼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권현상은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임권택은 "옛날에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나를 좋아한 여배우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