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문보령에 임신 사실 고백 "아기 꼭 낳을거야"

입력 2015-12-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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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문보령에 임신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34회에서 경숙(김혜리 분)은 결국 수경(문보령 분)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수경은 "엄마 낳을꺼야? 위험한데"라며 "그러다 잘못되면 어떻게 해? 그 애 아니라도 용이 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숙은 "그래도 어떻게 해. 생긴 애를. 시끄러워 낳을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수경은 "그럼 현주(심이영 분) 언니 수발 그만두고 여기 있어"라고 하자 경숙은 "용서 받고 당당해져야 내 애도 사랑받고 살아"라며 "나 때문에 율이 죽었어. 나 때문에 네 오빠도 죽었어"라고 토로했다.

이어 경숙은 "위험하다 싶으면 올게. 더이상 못하겠다 싶으면 올테니깐 그때까지 네 아빠한테는 비밀로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김혜리(추경숙)는 결국 문보령(김수경)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한다. 이에 문보령은 "노산이다. 그래도 낳을 거냐"라고 묻고 김혜리는 단호하게 꼭 낳을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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