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31일

입력 2015-12-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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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나서 승합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지나가는 시민이 힘을 모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중구 국제시장 인근 사거리 왕복 4차로에서 승합차 밑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시민과 경찰이 합세해 승합차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작년 '억대 연봉' 직장인 52만6000명…근로자 평균은 3170만원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약 53만명에 달했습니다.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봉은 3천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2014년 소득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천668만7000명 가운데 연봉 1억원이 넘는 사람은 52만6000명에 달했습니다. 작년보다 11.4%(5만4000명) 늘어난 것입니다.


◆ 올해 온라인 인기상품은 키덜트·샤오미

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끈 제품은 키덜트 상품, 중국 가전 브랜드 샤오미(小米) 제품, 컬러링북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적인 셀카 열풍에 힘입어 셀카봉, 액션 캠코더 등이 온라인 히트상품이었습니다.


◆ 비응급환자 응급실 이용 땐 '의료비 폭탄'

내년부터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의 비응급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전국 140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의료진에 의해 중증도와 감염병 감염 여부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돼 위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환자 본인 동의 아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 정부 '저성과자 해고' 지침 발표…노정 갈등 격화될듯

정부가 30일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지침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양대 지침은 노동계가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는 사안으로, 올해 9월 노사정 대타협 과정에서도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노동개혁 5대 법안의 국회 통과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노정(勞政) 간 격렬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 최태원 3년 前 이혼소장서 "노소영 경솔·성격차이" 비난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이 3년 전 이미 이혼 소장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13년 1월 대리인을 통해 소장을 작성했지만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소장에서는 노 관장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2006년부터 확고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日정부 '소녀상 이전이 전제' 보도 부인…"공표내용이 전부"

일본 정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을 옮기는 것이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 재단에 돈을 내는 전제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합의 사항은 양국 외교장관이 발표한 내용이 전부라며 부인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30일 "이번 합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공동 기자발표의 장(28일 서울)에서 발표한 내용이 전부"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 제네시스 돌풍…미국서 '올해의 톱 비디오' 선정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홍보 영상이 미국에서 올해의 최고 비디오에 뽑혔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홍보 영상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톱 비디오(Top Videos of the Year)'에 선정됐습니다.


◆ 빙판 조심하세요…오후에 눈·비 그쳐

2015년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1일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밤사이 전국 여러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렸다가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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