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출처=남희석 트위터)
배우 엄앵란(79)이 방송 중 유방암 판정을 받은 가운데 엄앵란의 10대 시절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개그맨 남희석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19세 엄앵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대 시절 엄앵란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앳된 얼굴에 양갈래 머리를 한 청순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답게 우아하고 빛나는 미모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31일 채널A에 따르면 엄앵란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촬영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녹화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노동영 외과 교수는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일찍 발견돼서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