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방송화면 캡처)
*‘애인 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에 “나랑 키스한 거 잊어줄까?”
‘애인 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정강이를 차였다. 말 실수 때문이다.
3일 밤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ㆍ연출 최문석)’ 35회에서는 해강(김현주)와 진언(지진희)의 설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애인 있어요’에서 진언은 설리(박한별)의 일에 대해 “알면서도 묵인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해강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진언을 설득했다.
이에 진언은 “네가 예뻐 보인다”라며 해강에게 말을 놓았다. 그러자 해강은 “미안해. 내가 실수였어. 그건 그만 잊어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언은 “뭘 잊어달라는 거지? 나랑 키스한 거? 나랑 함께 있고 싶어서? 자고 싶어서? 그런데 나랑 거절 당한 거? 어느 부분을 삭제해줄까? 구체적으로 말해”라고 말했다. 해강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진언의 정강이를 발로 차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2일 밤 방송된 ‘애인 있어요’ 34회는 6.6%(닐슨코리아ㆍ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애인 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에 “나랑 키스한 거 잊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