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희망고’ 남수단 톤즈에 2000만원 후원

입력 2016-01-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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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인비(왼쪽)가 희망의망고나무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대표 이광희ㆍ이하 희망고)에서 돕고 있는 남수단 톤즈의 주민들을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다.

희망고는 4일 박인비가 디자이너이자 희망고 대표 이광희 씨와 함께 남수단 톤즈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망고묘목과 씨앗을 나눠주는 일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이 일을 통해 남수단 톤즈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다.

희망고는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톤즈의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망고나무심기와 묘목배분, 망고거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복합교육자립센터인 희망고 빌리지를 설립해 토목, 영어, 재봉수업 등 남녀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희망고유치원, 희망고초등학교도 운영 중이다.

한편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달성하며 베어트로피(최저타상)를 수상, 한국인 두 번째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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