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뉴시스)
리오넬 메시(29ㆍFC 바르셀로나)가 축구역사통계재단(IFFHS) 선정, ‘2015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FFHS가 메시를 지난해 최우수 플레이메이커로 선정했다”며 “메시는 168점을 받아 91점을 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제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50개국 축구 전문가의 투표 결과 3위는 안드레아 피를로(뉴욕시티FCㆍ54점)가 차지했고, 에덴 아자르(첼시ㆍ22점), 케빈 데 브라위너(22점), 야야 투레(이상 맨체스터 시티ㆍ13점),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ㆍ11점)가 뒤를 이었다.
메시는 2014년 토니 크로스에게 2점차로 뒤져 수상을 놓쳤지만,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정규리그ㆍ국왕컵ㆍ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어 높은 점수로 상을 받았다. 메시는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우수선수상(MVP), 최우수 공격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165점을 받아 주제프 과르디올라(86점)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제치고 ‘2015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