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8개월에 걸쳐 개발한 올해 새해 첫 신상품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금융위가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각종 상품개발 관련 규제가 완화된 후 내놓은 첫 보장성상품이다.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에, 주요 질병을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로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 없이 보장하는 것이다. 해당 질병은 암(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로 우리나라에서 다발하는 주요 성인질환이다.
특히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은 CI(중대한 질병)로 확정돼야만 보장되도록 혜택을 축소했던 기존 상품을 개선해, 고객 니즈가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CI(중대한 질병)보다 보장의 폭을 확대했다.
또한 타 보험은 최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서 1회만 보장하는 것에 비해, 7가지 주요 질병을 각각 따로 보장해 특약 가입금액의 최대 7배까지 보험금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
보장 기회는 확대됐지만, 보험료 부담은 대폭 줄였다. 진단자금 지급과 무관하게 80세, 100세 시점에 고객이 살아있으면, 납입한 특약 보험료의 절반씩 100%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질병 또는 재해로 50%이상 장해시, 주계약까지도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비갱신형 특약의 보험료 납입도 함께 면제된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에 대해서도, ‘암추가보장특약(3년 갱신)’으로 가입금액의 10%~100%까지 차등 지급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했다. 이 특약은 30세 남자,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월 보험료 12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해 합리적이다.
만약 뇌혈관질환 보장이 부족하다면, ‘뇌출혈및뇌경색증진단특약(3년 갱신)’을 최대 1000만원까지 선택부가 해 보장범위를 확대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은 변액보험답게 수익률이 좋으면 보장금액을 증액하여 지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발병률이 높은 60세부터 80세까지 계약자적립금이 예정적립금보다 큰 경우, 계약시 약정한 7대질병진단자금에 매 5년마다 증액된 보험금을 더하여 지급한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1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15세~70세까지다. 주계약(기본형, 20년납) 1억원,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 및 암추가보장특약 각 1000만원,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 가입시, 월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 19만9210원, 여성 기준 16만70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