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밍 드라마' 내세운 에몬스… "高가치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

입력 2016-01-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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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신제품 품평회'… IoT 접목 융합제품 등 선봬

▲에몬스 디자이너가 6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에몬스)

에몬스가구가 올 시즌 드라마틱한 삶을 실현시켜주는 '고(高)가치'의 가구제품을 선보인다.

에몬스가구는 6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2016년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에몬스가구의 트렌드는 '비커밍 드라마(Becoming Drama)'다. 꿈꿔왔던 드라마틱한 삶을 실현시켜주는 가치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실제 에몬스 제품들은 KBS 일일연속극 ‘우리집 꿀단지’,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 MBC 주말드라마 ‘엄마’ 등 그동안 여러 지상파 드라마의 배경이 된 바 있다. 에몬스는 기존 명품전략을 한층 강화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소개되는 에몬스의 제품들은 64점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침실 겸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 포함된 침실세트, 거실과 주방의 기능은 유지하되 특별한 카페로서의 역할을 더할 수 있는 홈 카페 시리즈, 출산과 육아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는 패밀리 침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융합제품들이 눈에 띈다. 특히, 화장대 거울에 피부 측정ㆍ진단 기능을 탑재한 ‘뷰티 미러’가 대표적이다. 경기침체에 따라 최근 '셀프뷰티'가 각광받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실제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거울 안쪽에 설치됐다.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을 통해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과 스킨케어 방법, 추천 화장품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침대 헤드에 안마기능을 넣은 에버휴 침대와 전자동 헤드레스트 침대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슬라이딩장 ‘라비앙’은 중앙도어를 양쪽으로 열 수 있게해 편리성을 높였고, ‘미들 댐퍼’를 도입해 안전성도 갖췄다. 또한, 손끼임을 방지하는 ‘핸들 세이퍼’와 탈도어를 방지하는 ‘고정장치’ 등으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학생용 가구도 강화됐다. 학습시간에는 책상으로 활용하고 저녁에는 침대로 사용 가능한 '트렌스 포밍 베드'를 출시했고, 각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집중형 책상도 학업 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에몬스는 매장에 실제 집과 같은 공간구현이 가능한 가상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실제 집에 배치한 것과 같은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어 구매 만족도를 높인다.

한편, 이날 품평회와 함께 열린 하반기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ㆍ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 상반기 영업정책에 대한 조성제 에몬스 사장의 전략 설명회가 이어졌다. 에몬스는 올 시즌 매장 전문화에 박차를 가하며, 서울, 부산 등 주요 거점에 대형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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