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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원‧달러 환율, 위안화 절하에 4개월만에 1200원 돌파...코스피, 1900선으로 ‘풀썩’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가치 절하로 원‧달러 환율이 4개월만에 1200원을 넘어섰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200.6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8일(종가 1200.9원)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거래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51% 올린(위안화 평가절하) 달러당 6.5646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하루 위안화 절하 폭으로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한편 위안화 절하에 오늘 중국증시는 4번째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됐고요. 대북 리스크에 힘을 잃은 코스피도 1904까지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