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리셉션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출연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음악회에는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소개됐다. 그는 체코 출신 작곡가 그륀펠트의 ‘빈의 저녁’,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 10번’ 등을 연주했다. 선우예권은 국제 콩쿠르에서 7회 우승의 경력이 있는 연주자로 올해 금호아트홀에서 5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02년부터 매해 신년음악회를 열어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그 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김태형,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권혁주, 신지아, 박혜윤, 조진주 등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