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매거진 2580’이 ‘스베누’ 논란을 파헤친 가운데, 과거 스베누의 신발 디자인 카피 의혹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12월 신발 브랜드 ‘SNRD’의 유통 업자는 스베누의 신발 디자인 카피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유통 업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스베누가 유명 브랜드 운동화의 디자인을 카피하고, 스베누의 로고를 붙여 파는 영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스베누측은 "스베누 신발디자인팀은 론칭과 동시에 꾸려진 팀으로 타사와 같이 디자인 용역을 따로 두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국 착화조사 및 시장조사, 트렌드조사,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디자인 스케치만 한 달이상이 소요된다"며 디자인 카피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스베누와 SNRD의 신발 디자인을 보면, 몇 가지 제품에서 브랜드의 로고만 다를 뿐 디자인은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